해외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게 마일리지죠. 그런데 ‘핀에어 마일리지’를 단순히 쌓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있다면, 진짜 중요한 걸 놓치고 계신 걸지도 모릅니다. 마일리지는 쌓는 것보다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핵심입니다. 핀에어 마일리지를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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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마일리지, 적립만 하면 아무 소용 없다?
핀에어 마일리지는 Finnair Plus라는 자체 프로그램에 적립되며, 항공권 클래스, 거리, 요금제에 따라 포인트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마일리지는 적립보다 소멸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핀에어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마일리지를 수년 동안 모아봤자 항공권 한 장 발권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단 18개월
핀에어 마일리지는 적립일로부터 18개월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됩니다. 추가 적립이 있어도 유효기간이 연장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적립하고 묵혀둔다’는 전략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더 중요할까?
바로 사용 전략입니다. 마일리지를 많이 적립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경로로 쓰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항공이나 카타르항공의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 혹은 비수기 유럽노선 업그레이드에 활용하는 것이 핀에어 마일리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입니다.
“마일리지는 쌓는 게 아니라,
써야 비로소 가치가 생깁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랑은 무관합니다
핀에어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에 쌓거나 전환해서 사용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핀에어는 원월드(OneWorld) 소속이며,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아시아나는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입니다. 얼라이언스가 다르면 마일리지 공유가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연계된다고 기대하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핀에어 마일리지가 잘 어울리는 사람은?
핀에어 마일리지를 활용하기 가장 좋은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핀에어 또는 원월드 소속 항공사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
- 일본항공, 카타르항공, 브리티시항공 등을 통해 유럽이나 미국을 자주 오가는 사람
- 항공권 발권 목적보다 좌석 업그레이드, 수하물 추가 등의 부가서비스 활용을 원하는 사람
마일리지보다 중요한 사용 전략 3가지
전략 항목 | 적용 방법 | 장점 | 주의사항 |
1.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 | 핀에어, 일본항공, 카타르항공 이용 | 고가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절감 | 성수기 좌석 확보 어려움 |
2. 좌석 업그레이드 | 핀에어 노선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 적은 포인트로 체감 만족도 높음 | 클래스 제한 있음 |
3. 수하물 추가 옵션 | 마일리지로 수하물 구매 | 간편하고 당일 사용 가능 | 가성비는 낮은 편 |
FAQ: 핀에어 마일리지 사용 전략 Q&A
핀에어 마일리지를 가장 가치 있게 쓰는 방법은?
항공권 발권이나 좌석 업그레이드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특히 유럽 노선이나 일본항공 연결 노선에서 가성비가 좋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랑 핀에어 마일리지를 합칠 수 있나요?
아니요. 두 항공사는 제휴 관계가 없으며, 각자 별도의 얼라이언스에 속해 있어 마일리지 합산이나 전환이 불가능합니다.
핀에어 마일리지 적립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항공권의 요금제와 클래스에 따라 다르며, 일반 이코노미는 25~100%, 비즈니스는 최대 200%까지 적립됩니다.
마일리지로 좌석 업그레이드는 어떻게 하나요?
핀에어 웹사이트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좌석 가능 여부와 클래스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핀에어 마일리지로 실물 상품도 구매 가능한가요?
Finnair Shop 내 일부 상품은 포인트로 교환 가능하지만, 가격 대비 효율이 떨어져 추천되진 않습니다.